질문하고 탐구하는 능력, 그것이 미래 인재의 경쟁력입니다.

자녀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식 암기가 아닌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생활 밀착형 논술 교육에 대해 고민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단편적 지식의 암기가 아닌 스스로 사고하는 힘,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이초등, 중학교 시기에 가능한 일찍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교재와 시험 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 정의를 하고 탐구하며 능동적으로 배워나가는 자세를 자녀들에게 길러주어야 합니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 ‘직업의 미래(The Future of Jobs)’보고서는 2020년 이후 요구되는 교육 목표 첫 번째로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Complex Problem Solving Skills)’를 꼽았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이를 ‘이전까지 정의되지 않았던 새로운 속성의 복잡한 일을 해결하는 능력’이면서 ‘여러 직종을 뛰어 넘는(Cross-functional)’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경영’이나 ‘법’, ‘공학’, 이렇게 한 가지 전공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융합적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온 시점 이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10년 후, 20년 후에 자녀가 살아나갈 사회에서, 직업적 경쟁력의 기준은 지금의 사회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미래를 온전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시험이나 자격 위주의 사회가 아니라는 것은 여러 신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지식 너머에 있는 통찰, 자녀에게 선물하세요.